넥슨재단, 전북서 융합교육 ‘하이파이브 챌린지’ 추진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8.29 14:08 의견 0
넥슨재단이 전북 지역에서 ‘하이파이브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넥슨재단이 전북 지역 아동들의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교육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넥슨재단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및 컴퓨팅교사협회(ATC)와 ‘하이파이브 챌린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책 속 등장인물이 겪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하는 ‘노블 엔지니어링’과 브릭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컴퓨팅교사협회가 개발했으며 넥슨재단이 후원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 2020년부터 전국의 초·중·특수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지역별 IT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역 교육청과 협력했으며 지금까지 8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MOU는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인천광역시 ▲강원특별자치도에 이은 5번째 협력 사례다. 넥슨재단은 오는 9월부터 전북 소재 초등학교 400학급에 ▲브릭 2종 세트 ▲노블레슨 교재 ▲교사 온라인 연수 등을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총 1만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이파이브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재단 김정욱 이사장은 “전북 지역의 어린이들이 브릭과 함께 즐겁게 컴퓨팅 사고력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물리적인 한계 없이 누구나 코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협력 사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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