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황현식 사장 “NW 기술력 바탕 차별화된 유선 상품 선보여야”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8.22 08:44 의견 0
LG유플러스 황현식 사장(가운데)이 파리 올림픽 방송 중계를 담당한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자료=LG유플러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파리 올림픽 방송중계를 무사고로 마무리했다. 관련해 황현식 사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며 차별화된 유선 상품 개발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올림픽 방송중계 회선 단독 제공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방송 중단이나 지연 없이 무결점으로 대회 중계를 진행했으며 그 과정에서 발생한 국제 해저케이블 장애와 정전 등 사고도 극복했다.

이에 황 사장은 현장 중계를 마치고 돌아온 직원들을 만나 격려했다. 안정적인 방송 중계가 가능했던 배경에 대한 황 사장의 질문에 직원들은 경험과 사전 준비라고 입을 모았다. 2012년 런던부터 굵직한 국제 스포츠 대회에서 중계를 담당했던 경험이 파리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파리에서 NW를 관리하는 역할을 맡았던 LG유플러스 방송중계팀 이동일 책임은 “올해 대회에 앞서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얻은 경험 덕분에 파리에서도 무결점으로 방송 중계를 마칠 수 있었다”며 “장비와 서비스별로 운영 절차를 미리 파악하고 사전에 발생할 수 있는 위기 상황에 대해 모의 훈련했던 것도 위기를 원활히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방송중계운영파트 송다슬 선임은 “끊김 없는 방송 중계를 위해 국제회선의 개통과 에러 없는 통신을 가장 중요하게 점검했다”며 “그 결과 개막식부터 폐회식 중계까지 단 한 차례의 오류 없이 방송 중계를 마칠 수 있었고 방송사들로부터 ‘완벽했다’라는 말을 들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황 사장은 유선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와 상품을 선보일 것을 강조했다.

그는 “직원들의 철저한 준비와 노력 덕분에 국민들이 국제 스포츠 대회를 불편함 없이 시청하고 국가대표팀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었다”며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기술 경쟁력을 활용해 고객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유선 상품을 선보이고 이를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노력이 고객에게 좋은 품질의 서비스로 이어지는 만큼 자부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 다가올 세계적인 스포츠 행사에서도 LG유플러스가 보유한 기술력을 통해 안정적인 방송 중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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