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선불인터넷’ 상품 출시..번거로움 덜고 단기 활용도 높였다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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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1 09:21 | 최종 수정 2024.08.2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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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LG유플러스가 단기간 사용이 필요한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인다.
LG유플러스는 단기간 인터넷 사용이 필요한 고객을 대상으로 ‘선불인터넷’ 상품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선불인터넷은 고객이 희망하는 이용기간에 따라 6개월 또는 12개월 요금을 선납하면 기존 요금 대비 최대 43% 저렴하게 U+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기간 만료 시 자동 해지된다.
상품은 인터넷 제공 속도에 따라 구성된다. ▲웹서핑이나 온라인 문서 작업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100M ▲고화질 동영상 콘텐츠를 끊김 없이 감상할 수 있는 500M ▲고사양 게임도 소화할 수 있는 1기가 등 3종이다. 와이파이 제공 여부도 선택 가능하다.
선불인터넷의 장점은 일반 후불 상품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일반 요금제 ‘와이파이기본 500M’ 상품을 12개월 이용 시 월 요금은 5만6100원으로 연간 70만9500원을 내야 한다. 하지만 ‘와이파이기본 선불인터넷 500M’는 12개월 이용 시 추가 비용 없이 연 40만59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연 최대 30만3600원(약 43%)을 절약하는 셈이다.
선불인터넷 상품은 매월 청구서를 확인해 요금을 납부하거나 기간 만료 시 해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 회사 측은 학업이나 출장 등으로 단기간 인터넷을 사용해야 하는 대학생·사회 초년생 또는 국내 단기체류 외국인 고객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홈사업담당 오인호 상무는 “선불인터넷은 약정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선불 요금 납부 방식을 도입해 고객 선택권을 강화한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요금제 라인업을 통해 차별적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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