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국내 첫 전기 경트럭 전용타이어 선봬..마일리지 성능 30% 향상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7.08 14:40 의견 0
한국타이어가 국내 첫 전기 경트럭 및 밴 전용 타이어 'e 밴트라' 시리즈를 선보였다. (자료=한국타이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타이어가 국내 첫 전기 경트럭 및 밴 전용 타이어 'e 밴트라' 시리즈를 선보였다.

한국타이어는 이 시리즈가 전기차 장착 시 기존 한국타이어 제품보다 30% 향상된 마일리지 성능을 보인다고 8일 밝혔다. 핸들링 성능은 젖은 노면에서 13%, 마른 노면에서 4% 각각 높였다.

e 밴트라 시리즈는 올포지션용(전륜·전후륜 최적화) 'e 밴트라 트랜짓'과 드라이브 포지션용(후륜 최적화) 'e 밴트라 드라이브'로 나뉜다.

박종호 한국타이어 한국사업본부장은 "e 밴트라의 뛰어난 내구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전기 경트럭 및 밴 차주의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기 승용차 전용 타이어인 '아이온'과 더불어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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