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노르웨이 송전청과 초고압변압기 공급계약..3300억원 규모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7.08 14:27 의견 0
효성중공업이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스타트넷(Statnett)에 총 3300억원 규모의 420㎸(킬로볼트)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자료=효성중공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효성중공업이 노르웨이 국영 송전청 스타트넷(Statnett)에 총 3300억원 규모의 420㎸(킬로볼트) 초고압변압기를 공급하기로 했다.

효성중공업은 이번 공급이 지난 2020년 처음 노르웨이 시장에 진입한 이래 최대 규모라고 8일 밝혔다.

이번에 계약한 물량은 노르웨이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확충과 노후화된 설비 교체를 위한 것이다. 이 중 3040억원 규모의 물량은 지난 5일 계약했다.

효성중공업은 2029년까지 해당 물량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유럽 시장에서 효성중공업의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은 만큼 유럽을 기반으로 전 세계 시장에서 영향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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