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셀프 수리 진단 지원 서비스 유럽으로 확대
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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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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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애플이 셀프 수리를 위한 진단 지원 서비스 범위를 유럽으로 확대한다.
애플은 셀프 서비스 수리를 위한 소프트웨어 도구 ‘Apple 진단’을 영국,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를 포함한 유럽 32개 국가에 적용한다고 26일(현지 시간) 밝혔다.
해당 기능은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처음 출시됐다. 사용자가 직접 제품을 테스트해 부품 기능 및 성능을 최적화하고, 수리가 필요한 부품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이용자는 진단 기능을 이용해 제품에 수리가 필요한지 잘 파악할 수 있다. 추가 기기에서 세션을 시작해 수리가 필요할지도 모르는 기기의 상태와 성능을 확인할 수 있다. 세션을 시작하고 화면에 나타나는 프롬프트를 따라 진행하다 보면, 실제로 제품에 수리가 필요한지와 어떤 부품을 교체해야 하는지를 파악하게 되는 것이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진단 서비스는 33개 국가 24개 언어로 지원된다. 아이폰, 맥,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애플의 셀프 수리 프로그램은 2022년 4월에 출시됐다. 전자기기를 수리해 본 관련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 애플스토어 및 공인 서비스 제공 업체와 동일한 매뉴얼과 정품 부품, 도구 등을 제공한다. 42개 제품을 지원하며, M3 맥북 에어 모델도 포함된다. 내년에는 캐나다에서도 셀프 수리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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