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여름 축제 ’하이델 연회’, 프랑스서 개최

변동휘 기자 승인 2024.06.19 16:40 의견 0
펄어비스가 ‘검은사막’의 모험가 행사 ‘2024 하이델 연회’를 프랑스 베이냑에서 연다. (자료=펄어비스)

[한국정경신문=변동휘 기자] 펄어비스가 자사 대표작 ‘검은사막’의 여름 축제 무대를 프랑스로 정했다.

펄어비스는 오는 22일 ‘검은사막’의 모험가 행사 ‘2024 하이델 연회’를 프랑스 베이냑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하이델 연회는 매년 여름에 열리는 정기 행사다. 모험가들이 오프라인에서 이벤트를 함께 즐기고 게임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다. 작년에는 한국에서 진행됐고 글로벌 150여 개 국가로 생중계됐다.

올해는 ‘검은사막’ 10주년으로, 이용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는 차원에서 현실 속 하이델 도시인 프랑스 베이냑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프랑스 남서부 도르도뉴주에 위치한 베이냑 마을은 중세 시대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곳이 ‘검은사막’의 모티브가 된 마을과 성이라고 설명했다. 베이냑 마을 곳곳에 묻어 있는 중세 시대의 흔적에서 영감을 얻어 게임 속 하이델 도시의 성과 건물, 거리 등을 구현해 냈다.

펄어비스는 지난 1월 19일부터 약 1달간 북미·유럽 모험가를 대상으로 ‘검은사막’과의 특별한 추억이 담긴 사연을 받았다. 추첨을 통해 미국, 프랑스,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게임을 즐기고 있는 모험가 200여 명을 초청했다.

모험가들은 베이냑 마을에서 NPC ‘라라’에게 일일 퀘스트를 수주하고 ‘자동낚시’를 즐기는 등 게임으로 접했던 다양한 이벤트를 직접 체험할 예정이다.

전 세계 모험가들과 함께하기 위해 생중계도 병행한다. 22일 오후 11시부터 공식 유튜브 및 치지직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