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한국형 원전 수출 나서..체코 원전 수주 총력전
박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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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9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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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박세아 기자] 대우건설이 체코 신규원전 사업 수주를 위해 지난 27일 프라하 현지에서 ‘체-한 원전건설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다수의 체코 정부 고위 관계자와 현지 원전업계 관계자 및 언론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대우건설은 백 사장이 이날 행사에서 직접 현지 기업들과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행사는 지난 13일 두산 에너빌리티의 파트너십 데이 행사에 이어 열린 주요 행사다.
대우건설은 원전 예정지 두코바니 지역에서 지역협의체와 만나 지역인사들 대상으로 수주활동을 이어갔다. 지난 28일 지역 홍보활동을 이어간 대우건설은 원전건설 과정에서 두코바니 지역민들의 현장 고용 및 지역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홍보도 진행했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이번 체코원전 수주 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5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실적을 이어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수력원자력은 4월 29일 체코전력공사에 체코 신규원전의 최종 입찰서를 제출했다. 수주 시 대우건설은 시공주관사로서 원자력발전소의 각종 인프라건설, 주설비공사의 건물시공 및 기기설치를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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