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부산에서 ‘더샵 당리센트리체’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더샵 당리센트리체 투시도 (자료=포스코이앤씨)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풍부한 인프라와 미래가치를 모두 겸비했고 부산시 출산 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까지 적용받아 부산 부동산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부산광역시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1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124가구 ▲73㎡B 121가구 ▲84㎡C 112가구 ▲84㎡D 1가구다. 견본주택은 사하구 당리동 일원에 이달 중 선보일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사하구는 친환경 첨단산업단지를 갖춰 서부산 개발의 최대 수혜지로 꼽힌다. 전국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와 첨단 제조업 중심의 서부산스마트밸리 조성이 추진되고 있으며 300병상 규모의 서부산의료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부산도시철도 1호선을 따라 대규모 도시정비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부산시에 따르면 대티역부터 하단역까지 총 12개 구역에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고 사업 완료 시 이 일대는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돼 서부산 신주거밸트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하구는 각종 인프라가 풍부해 부산 내 주거선호도가 높은 지역이기도 하다.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이러한 사하구 내 첫 더샵 브랜드 아파트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이 기대된다.

단지는 부산1호선 당리역 역세권 입지에 위치한다. 대티터널과 낙동대로, 을숙도대교 등을 통해선 시내외로 빠르게 이동 가능하다. 부산시 도시철도망 확충계획에 따라 사상·하단선, 하단·녹산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BuTX) 등이 개통하면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낙동초를 도보로 통학 가능하며 인근으론 다수의 학교가 모여있다. 아울러 당리시장과 하단오일상설시장, 사하구청 등이 인접하고 지하철역 주변 다수의 병원 이용도 용이해 편리한 생활이 기대된다. 국립 부산 치유의 숲이 위치한 승학산도 가까워 쾌적한 자연환경까지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국토부가 발표한 하자 판정 건수 상위 20개사 현황에 포스코이앤씨의 이름은 제외된 점도 신뢰를 더해준다. 실제 포스코이앤씨는 많은 입주물량 대비 하자 분쟁 비율은 1%가 되지 않는다.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차별화된 설계도 적용된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하며 4베이(bay) 구조로 채광과 통풍효과를 높였다. 내부에는 광폭 다이닝 공간과 동평형 대비 더 넓은 서비스면적으로 탁 트인 개방감을 느낄 수 있다. 단지에는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세대 내 양질의 공기를 공급하는 '항균 황토덕트'도 적용된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더샵 브랜드로 사하구에서 처음 인사드리는 만큼 입주민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완성도 높은 아파트를 선보일 계획이다”라며 “특히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 적용 대상인 신혼부부와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청약자는 분양가의 5%를 잔금에서 할인받을 수 있어 분양 전부터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