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박진희 기자] 솔롱이 AI와 블록체인 기반 분산 컴퓨팅 프로젝트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솔롱은 국내 첫 공식 밋업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강남 테헤란로 소재 빅플레이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 직접 개발한 채굴형 스마트폰과 분산형 인공지능 인프라 생태계를 소개한다.

솔롱은 국내 첫 공식 밋업을 연다. (자료=솔롱)

솔롱은 KBW, 토큰 2049, 도쿄 WEB X 등 글로벌 테크 행사에 참여하거나 두바이, 방콕 등지에서 직접 컨퍼런스를 개최해 자사의 기술력과 비전을 알려왔다. 컴퓨팅을 위한 자체 블록체인 네트워크 노드가 내장된 스마트폰, 태블릿 등 온디바이스 AI 기기를 배포하기도 한다. 이를 통해 생태계 구축 참여자들의 데이터가 위치한 곳에서 AI 연산이 이뤄지게 하고 채굴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 온디바이스 AI 기기들은 단순한 채굴 기능을 넘어서 여러 블록체인 지갑과 탈중앙화 앱을 내장하고 있어 새로운 형태의 인공지능 기기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는 아나운서 최연우의 사회로 진행된다. 서강대 윤석빈 교수의 AI 및 웹3 강연, 뉴미디어문화산업협회와의 협약식, 솔롱 대표 리처드 렌의 사업 설명, 마케팅 총괄 클레어 우의 인사와 경품 추첨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솔롱은 이번 서울 행사를 통해 한국을 아시아 전략의 중심 거점으로 삼고, 국내외 파트너십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