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수소엔진발전기 상용화..세계 최초 수소 100% 사용

이정화 기자 승인 2024.05.09 10:52 의견 0
효성중공업이 울산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서 1㎿(메가와트) 수소엔진 발전기를 가동하고 있다. (자료=효성중공업)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효성중공업이 100% 수소로만 발전하는 수소엔진 발전기 상용화에 성공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달 중순부터 울산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서 1㎿(메가와트) 수소엔진 발전기를 가동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발전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안전 검사를 통과해 상업 운용 허가를 받았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수소엔진 발전기 상용화 성공은 그동안 효성중공업이 수소사업 부문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결집한 결과"라며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사업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수소엔진 발전 시장 개척을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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