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총24] LG유플러스, 기존 임원 성과 인정..28기 주주총회 황현식 사내이사 재선임
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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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21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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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LG유플러스가 28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기존 임원의 성과를 인정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 용산사옥에서 ‘제28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사내이사 재선임 ▲정관변경 승인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재선임 ▲재무제표 승인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을 진행했다.
주주총회 결과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사장)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황 사장은 지난 2020년 11월에 LG유플러스 대표로 취임했다. 이후 ▲역대 최저 해지율 기록 ▲주주환원 강화 ▲AI·플랫폼 등 신사업 전략 구축 등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해 11월에는 대표이사 연임을 확정했다.
황현식 사장은 제28기 정기 주주총회 인사말에서 “지난해 LG유플러스는 급격한 경영환경 변화 속에서도 유연하고 민첩하게 사업을 전개하며 디지털 혁신 기업으로의 전환과 플랫폼 사업 확장을 지속했다”고 전했다.
올해 목표로 제시한 CX(고객경험)·DX(디지털경험)·플랫폼 3대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 사장은 “올해 LG유플러스는 고객 중심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디지털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플랫폼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전사가 모든 역량을 집중해 거세고 빠르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객경험혁신, 플랫폼 사업 성공은 모두 DX 역량에 좌우된다는 생각 아래 AI·데이터 기반의 사업성과를 확대할 것”이라며 “자체 익시(ixi) 브랜드로 개발 중인 초거대 AI 익시젠(ixi-GEN)을 AI 사업의 중추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김종우 한양대학교 교수를 선임했다. 김종우 교수는 ▲한국데이터마이닝학회 이사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회장 ▲한국경영과학회 회장 등을 거쳤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재무제표와 배당에 대한 의결도 진행했다.
이에 지난해 ▲매출 14조3726억원 ▲영업이익 9980억원 ▲당기순이익 6302억원의 제무제표를 승인했다.
보통주 1주당 400원의 기말 배당금을 현금 배당하는 안도 확정했다. LG유플러스의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50원을 포함해 총 650원이다. 배당성향은 43.2%로 전년 42.2% 대비 1%포인트 증가했다. 연 배당수익률은 6.2%를 기록했다.
배당일 관련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배당금이 확정된 후 배당 기준일을 설정한다. 기존에는 기말배당 12월 31일과 중간배당 6월 30일을 배당 기준일로 설정하고 있었다. 변경된 배당 정책은 올해 회계연도부터 적용된다. 중간 및 결산 배당기준일은 이사회 결의 후 공시를 통해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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