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 체결한 KT, AWS와 모바일 서비스와 생성형 AI 맞손
우용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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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29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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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KT가 아마존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더한다
KT는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와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의 모바일 서비스와 생성형 AI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으로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프라이빗 5G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다고 전했다. 아마존 베드록은 기업이 자체 AI를 개발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프라이빗 5G 서비스는 기업 또는 공공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되는 폐쇄형 맞춤 5G 네트워크다.
KT는 AWS와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IPW(Integrated Private Wireless) on AWS’에 공식적으로 참여한다. IPW on AWS는 통신사의 프라이빗 무선 기술을 AWS와 결합하는 프로그램이다.
KT의 IPW on AWS 참여로 B2B 고객은 AWS 홈페이지를 통해 KT의 클라우드 프라이빗 5G 서비스를 언제든 신청할 수 있게 됐다. KT는 홈페이지에서도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페이지를 신설할 예정이다.
회사는 AWS 클라우드 기반의 프라이빗 5G 서비스가 AI, 머신러닝, 사물인터넷과 접목돼 구내 통신 환경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외에도 혁신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해 B2B 산업 현장에서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시바스 남비아르 AWS 통신 글로벌 사업 총괄은 “KT가 교사들이 학부모 및 학생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의미 있는 서비스에 생성형 AI를 접목하기 위해 아마존 베드록을 선택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고 전했다.
안창용 KT Enterprise 부사장은 “AWS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유의미한 협력을 이어가게 돼 기쁘고 기대된다” 며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써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B2B 고객들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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