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자료=KT)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KT가 디지털 시대의 미래에 대해 논의할 행사를 주관한다.

KT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함께 ‘모바일360 아시아태평양 서울(이하 M360 APAC 서울)’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와 2024년 M360 APAC 서울 개최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M360은 오는 10월 서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체결식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마츠 그란리드 GSMA 사무총장 등이 자리했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M360 APAC 서울에서도 호스트 스폰서를 맡아 행사를 성공적으로 견인했다고 회사 측은 자평했다.

M360은 GSAMA가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행사에선 모바일 산업 현안에 대해 지역별 주제를 선정해 ICT 업계의 어젠다를 논의하고 있다. 콘퍼런스뿐 아니라 참여 기업들의 소규모 전시도 마련돼 최신 모바일 기술과 동향을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KT는 올해 M360 APAC 서울이 ‘AI를 통한 디지털국가 발전’를 주제로 열린다고 전했다. 국내외 주요 ICT 기업의 리더들과 과기정통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학계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영섭 KT 대표는 “KT는 ‘디지털 혁신 파트너’로서 빅테크 기업 중심 디지털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통신사업자들의 역량과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어젠다를 제시할 것”이라며 “올해도 M360 APAC 서울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AI 등 디지털생태계 주도권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경신문 우용하 기자 wooyh1053@naver.com 우용하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