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협력사 유동성 부담 완화..공사대금 550억 조기 지급
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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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22 14:57 | 최종 수정 2024.01.2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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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동부건설이 협력사들의 유동성 제고에 기여할 예정이다.
동부건설은 180여곳의 현장 협력사에게 총 550억원 규모 공사대금을 지급 예정일보다 최대 14일 전에 조기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의 유동성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시행됐다. 대금을 조기 지급하는 동부건설은 해외 현장 공사대금과 준공 현장 수금을 통해 약 3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한 상태다.
동부건설은 이번 조기 지급이 명절 상여금·급여·원자재 대금 등 협력사의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사대금 조기 지급을 통해 협력사의 유동성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올 한해 회사의 안정적인 재무 안정성을 유지하는 한편 협력사 지원을 통한 상생협력 강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동부건설은 협력사에 외주 및 자재대금과 노무비 등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우수 공사 수행 성과 기록 협력사 상호협력교육 지원 ▲협력사 입찰기회 마련 확대 ▲하도급 계약 시 인지세 지원 등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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