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광역철도 민자사업 속도..신분당선 연장 사업 업무협약
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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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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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쌍용건설이 군포시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광역철도 민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쌍용건설은 쌍용건설 컨소시엄이 군포시와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 추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쌍용건설 컨소시엄에는 쌍용건서로가 동명기술공단이 포함된다.
이날 협약시에는 ▲하은호 군포시장 ▲김인수 쌍용건설 대표이사 ▲신희정 동명기술공단 회장 등이 참석했다.
신분당선 연장 광역철도 사업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역(신분당선)에서 의왕시 의왕역(1호선)을 거쳐 안산시 반월역(4호선) 14.54km를 연장하는 광역철도 민자투자사업이다. 군포·안산·의왕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으로 추진 중이다. 약 1조6000억원의 사업비 소요가 예측되고 있다.
쌍용건설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민자사업 추진동력을 확보하고 대외적 선점효과 및 시너지가 발생하기를 기대 중이다. 앞서 쌍용건설은 전국에 고속철도와 철도 182km와 지하철 40km를 시공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개선 대책 사업의 최초 제안자인 군포시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며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기술협력과 행정 업무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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