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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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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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동부건설이 동절기 현장 안전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동부건설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와 29일부터 30일까지 ‘2024년 안전 및 보건관리자 동절기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동절기 직무교육은 관리자 직무 역량 향상과 임직원 상호 간 의사소통 및 정보 교류를 목적으로 한다. 매년 실시 중인 교육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현장 안전관리 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 내용으로 구성됐다. ▲동부건설 2024년 안전보건목표 달성 추진 계획 ▲현장 안전보건업무 이행 가이드 ▲비상사태 발생 시 조치 요령 등이 포함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지속가능한 Top 10 건설사’ 비전 달성을 위한 임직원 간 별도 토의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해 구축된 안전보건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에 대한 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안전보건 ERP 시스템에서는 전산시스템과 모바일을 통해 ▲현장·공종 관리 ▲전사·현장 안전보건 방침 및 목표 ▲위험성 평가 등이 관리 가능하다. 현장 근로자 안전을 위한 작업환경 측정과 건강진단 내용 등 세부적인 결과도 확인할 수 있다. 안전보건과 관련된 법규도 찾을 수 있다.
동부건설은 안전보건 ERP 시스템을 통해 적격 협력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도 진행하며 활용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올해 전사 안전보건 목표를 중대산업재해 Zero와 산업재해예방활동 점수 95점 등으로 설정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올 한해 현장의 안전에는 사각지대가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전반적인 안전관리 수준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겨울철 현장 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전국의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에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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