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안전보건 강화..중대재해 제로 목표
하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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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17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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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반도건설이 안전보건방침을 강화하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도건설은 지난 16일 전국 20개 반도유보라 아파트 공사현장 및 공공 공사현장에서 ‘2024년 안전보건방침 및 목표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6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 달성이 목표다.
행사에는 김용철 반도건설 사장과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를 포함한 본사 임원과 전국 20개 현장 임직원·협력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선포식에서 반도건설은 ‘소통을 통해 모두가 참여하는 안전보건문화 정착’을 선포했다. 안전보건 목표는 ‘중대재해 ZERO를 목표로 조직·제도·공정·품질·예산 등 전 활동에 안전시스템 변화 구현’으로 정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3대 기인물(통로·작업발판·거푸집 동바리)과 3대 재해(추락·넘어짐·무너짐)의 전년도 대비 30% 감축과 중대 기술사고 및 장비사고 ZERO를 수립했다.
선포식 후에는 현장 근로자들에게 컵어묵·미니붕어빵 등을 제공하는 푸드트럭과 커피·도너츠가 들어있는 기프트박스를 제공했다. 안전보건행사도 진행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올해는 협력사와 적극적인 상생경영으로 전 현장의 계획단계부터 시공, 과정 관리까지 전 활동에 대한 안전시스템의 변화를 통해 ‘6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달성코자 한다”며 “반도건설 임직원 및 협력사 근로자 모두가 평소 안전통로 확보 및 자재정리 등 안전 습관을 몸에 체득시켜 안전보건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서 반도건설은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시스템 교육 ▲본사·현장 안전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 관리 실태 점검 및 교육 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사전 안전 관리 시스템 공유 ▲회사 자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을 실시했다.
지난해 6월에는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가 직접 반도건설의 전국 반도유보라와 공공 공사현장을 순회하며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품질시공 및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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