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올해부터 '저탄소 용지' 활용해 고객안내장 만든다

윤성균 기자 승인 2024.01.04 09:46 의견 0

[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삼성생명은 올해부터 고객에게 제공되는 안내장을 '저탄소 용지'로 교체해 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탄소배출 절감을 통한 환경 보호 동참 차원에서 환경부 인증을 받은 저탄소 용지를 보험계약 관리 안내장에 적용할 방침이다.

삼성생명이 올해부터 '저탄소 용지'를 활용해 고객 안내장을 만든다. (자료=삼성생명)

삼성생명은 지난 2019년 9월 우편안내장을 휴대폰으로 받아볼 수 있는 '스마트 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종이사용량 절감을 위해 지속 노력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 결과 지난해까지 누적 약 1억7000만장의 종이를 절감했다. 30년생 나무로 환산했을 때 약 1만7000여그루를 보호한 효과다.

하지만 법적제약 또는 고객의 요청으로 불가피하게 종이로 발행할 수밖에 없는 안내장이 남아있다. 이번 저탄소 용지 교체를 통해 추가적인 탄소절감에 나설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모바일 청약과 스마트 안내 서비스 도입 등 종이 사용 절감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저탄소용지를 활용한 고객 안내를 업계 최초로 실시해 환경 보호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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