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 ‘선방’

‘매교역 팰루시드’ 올해 수원 최다 특별공급 접수 기록

김명신 기자 승인 2023.12.27 08:44 의견 1
(사진=매교역 팰루시드 조감도)


[한국정경신문=김명신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SK에코플랜트·코오롱글로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원에 선보이는 ‘매교역 팰루시드’가 첫 청약일정에서 선방했다.

2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6일 진행된 매교역 팰루시드 특별공급 청약에서 522가구 모집에 총 529건이 신청해 같은 날 경기도에서 특별공급을 실시한 4개 단지 중 가장 많은 접수량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생애최초 전형에서 나왔다. 생애최초 전형에서만 총 378명이 접수했는데 이 중 전용면적 59㎡C타입 11가구 모집에 175명이 몰려 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전국 청약시장이 주춤한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이례적인 성과라는 평가다.

분양관계자는 “올해 수원에서 가장 많은 기대를 모아온 단지인 만큼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고, 특별공급 결과에까지 좋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며 “수원의 신흥 주거타운으로 거듭난 매교역 일대에서도 매교역세권 입지와 가격경쟁력 등을 갖춘 단지로서 오늘 1순위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매교역 팰루시드는 27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024년 1월 5일, 당첨자 계약은 이후 19~25일 7일간 진행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817-72번지 일원에 짓는 수원 권선 113-6구역 재개발 사업 매교역 팰루시드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5층, 32개동, 총 2178가구로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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