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경기 하남시·인천 서구 청약열기 '활활'..정부 규제에도 개발호재로
진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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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7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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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진성원기자] 정부의 대출규제 및 세금강화에도 주택 청약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27일 부동산 정보사이트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정부의 '9·13 대책' 발표 이후 3월 첫째주까지 전국에서 1순위 주택청약을 한 사람은 모두 78만2835명에 달한다.
내집마련 예정자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지역은 대구 달서구다. 같은 기간 대구 달서구에서는 14만7019명이 청약을 했다. 이어 경기 하남시(6만9712명)가 두번째로 청약자가 많았다. 이어 인천 서구에서는 5만70명이 새 아파트에 청약했다.
이들 지역의 새 아파트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정부의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각종 개발호재 덕분이다.
대구 달서구와 인천 서구는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 자유로워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지역이다. 게다가 인천 서구는 지하철 7호선이 연장될 예정이다. 경기 하남시는 청약조정대상지역이지만 위례신사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위례신사선이 개통되면 서울로 이동하기가 쉬워진다.
지난해 9월 정부가 내놓은 ‘9·13 대책’ 발표로 1순위 주택 청약자격 조건이 강화됐다. 게다가 정부의 강력한 대출규제로 대출을 받아 집을 사기가 어려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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