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3사, 아이폰15 시리즈에 45만원까지 지원..유통업체 더하면 51만원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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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0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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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6일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한 애플 아이폰15 모델에 이동통신 3사가 최대 45만원의 공시지원금을 보탠다.
이날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5 기본형에 대한 통신 3사 공시 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4만5100원∼45만원인데 이는 지난해 아이폰14 기본형 공시지원금 대비 87.5% 오른 수치다.
여기에 유통업체가 지원하는 추가지원금(공시지원금의 15%)을 더하면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최대 51만7500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사별로 최고 공시지원금이 가장 많은 곳은 LG유플러스로 요금제에 따라 16만8000원∼45만원을 지원한다. SK텔레콤은 4만5100원∼42만원, KT는 13만9000원∼40만원이다.
아이폰15 플러스·프로·프로맥스의 공시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5만∼24만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아이폰15 시리즈 판매가는 기본 모델 125만원, 플러스 135만원, 프로 155만5천원, 프로맥스 190만원부터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상위모델인 프로·프로맥스에 쏠림 현상이 있어 재고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아이폰 수요 분산 및 판매 활성화 차원에서 기본형 모델의 공시지원금이 많게 책정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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