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가 한국환경공단과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 (자료=SK에코플랜트)

[한국정경신문=하재인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한국환경공단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ESG 경영실천 및 중소기업 상생협력 행보를 강화한다.

SK에코플랜트는 5일 서울 종로구 수송동 SK에코플랜트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ESG 경영실천 및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한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에코플랜트는 환경시설관리 등 주요 환경자회사들과 함께 공동기술개발·판로확장 등을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은 협력 활성화 지원과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양사는 첫 협업으로 다음달 한국환경공단 산하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물산업 관련 우수제품과 기술에 대한 구매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은 “환경분야 대표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 힘을 합쳐 환경 분야 중소기업들과의 상생협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박경일 사장은 지난 1월 환경부 새해 업무보고에 환경업계를 대표해 참석하기도 했다. 지난 4월에는 한국환경산업협회장으로 선임됐다.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011년부터 비즈파트너 협의체인 '에코파트너'를 구성했다. '에코 오픈 플랫폼' 등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주관·운영하며 환경·에너지 분야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과 협업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2016년부터 2021년까지는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국정경신문 하재인 기자 hajaeinn@naver.com 하재인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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