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건설부문, 건설인력 양성 활동 ‘순항’..집수리 봉사∙채용설명회 진행

우용하 기자 승인 2024.12.20 10:42 의견 0

[한국정경신문=우용하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함께하는 '건설인력 양성 및 협력사 채용지원' 프로그램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20일 밝혔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들과 서울시 동부기술교육원의 교육생들이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활동'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화 건설부문)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7월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건설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서울시 건설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교육원 정규과정 외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활동’과 ‘협력사 우수인재 채용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선발된 60여명의 교육생들은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의 ‘현대건축시공’과 ‘건물보수’ 교육을 수강 중이다. 한화 건설부문과는 이달 10일부터 이틀간 프로그램의 과정으로 주거환경 개선 집수리 활동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장일경 교육생은 “학과에서 배운 도배 시공과 단열 기술을 활용해 노후화된 공간을 직접 변화시키면서 큰 자부심을 느꼈다”며 “단순 실습을 넘어서 지역사회의 안전한 겨울나기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뿌듯한 경험이다”라고 말했다.

19일에는 협력사와 함께한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교육생들에게는 취업의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협력사들에는 우수인재 확보의 기회를 제공했다. 채용설명회에는 한화 건설부문의 주력 협력사인 선진윈도우과 청운기공이 참여해 회사를 소개하고 채용계획을 공유하며 교육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서울특별시 동부기술교육원에서 동일한 학과를 수료한 후 창업한 선배들을 초청한 특강도 진행했다. 실무자들과 함께하는 ‘네트워킹 브런치’ 시간에선 교육생들이 다양한 취업과 창업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했다.

전창수 한화 건설부문 인사지원실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기업과 교육기관의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및 건설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긍정적 사례가 됐으면 한다”며 “실무자와의 교류를 비롯해 교육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지속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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