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도 은행에 보관”..카카오뱅크, 개인금고 출시
윤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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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8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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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윤성균 기자] 카카오뱅크가 고객 정보를 앱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개인금고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개인금고는 사진과 문서파일, 비밀번호 등 이미지, 동영상, 음성파일, 텍스트, 전자문서 등 다양한 파일 형태로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다. 개인금고 내 정보를 구분해서 저장할 수 있는 ‘박스’를 만들 수 있고 원하는 이름도 붙일 수 있다.
보관된 정보의 민감도에 따라 박스별로 추가 인증수단을 설정해 보안강도를 높일 수 있는 기능을 마련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금고 서비스의 수준 높은 암호화, 보안방식에 대한 특허도 출원한 상태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휴대전화 사진첩이나 메모장에 저장된 정보들은 휴대폰 분실 및 해킹 시 누출될 수 있는데 비해 ‘개인금고’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할 때 필요한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보안도 지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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