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공공 DaaS 시장 진출..네이버클라우드와 클라우드 데스크탑 공동개발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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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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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유영상)가 공공 DaaS(Desktop as a Service) 시장에 진출한다.
SK브로드밴드는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공공 DaaS 상품 ‘클라우드 데스크탑(Cloud Desktop)’를 공동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1일 네이버클라우드는 DaaS 14개 분야 110개 항목에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을 획득했다. ‘클라우드보안인증(CSAP)’은 정부가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 및 보안성을 검증하는 제도로 공공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진출 자격을 얻기 위한 필수 요건이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의하면 국내 DaaS 이용자 지출 규모는 올해 약 429억에서 2026년 약 648억원으로 성장이 예상되며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중에서도 DaaS 영역이 가장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도 2025년까지 공공기관 인터넷망을 모두 DaaS로 전환하는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클라우드 데스크탑’은 SK브로드밴드의 오픈소스 기반 독자 개발 클라우드PC 솔루션인 ‘Cloud X’와 국내 최고 수준의 공공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 및 운영 역량을 갖춘 네이버클라우드의 강점을 결합한 DaaS 상품이다.
‘클라우드 데스크탑’의 기반이 되는 SK브로드밴드 클라우드PC 솔루션 ‘Cloud X’는 최신 개정 국가·공공기관용 보안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하는 국정원 보안기능확인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월 SK브로드밴드-네이버클라우드-안랩-티맥스오에스-한글과컴퓨터 5개사는 외산에 맞선 국산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 국산 DaaS 사업 초협력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방열 SK브로드밴드 Connect Infra CO장은 “SK브로드밴드 Cloud X와 네이버클라우드 인프라를 결합하여 행안부 시범사업, KISA, IBK기업은행, EBS 등 다수의 고객에게 이미 DaaS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다양한 서비스 경험과 이번 인증 획득을 통해 국가·공공기관의 안정적인 DaaS 도입과 정부 정책의 성공적인 확산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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