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스, '메가톤 파이낸스' DEX 출시..WTON, ETH 등 다양한 토큰 스왑 지원

이상훈 기자 승인 2023.02.10 08:32 의견 0
[자료=오지스]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풀스택 블록체인 기술 기업 오지스(Ozys)가 10일, 톤(The Open Network) 체인에 개발한 신규 AMM-DEX ‘메가톤 파이낸스(Megaton Finance)’의 공식 론칭을 밝혔다. 메가톤 파이낸스는 오지스가 처음으로 비EVM 메인넷에 진출시킨 DEX다.

대표적인 비EVM 네트워크인 톤은 글로벌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처음 시작했던 블록체인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오지스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 세계 7억명 텔레그램 유저의 웹3 온보딩을 목표로 톤 재단과 긴밀하게 협의하며 생태계 개발에 전념해왔다. 오지스는 클레이튼 기반의 클레이스왑, 폴리곤 기반의 메시스왑에 이어 톤 메인넷에 메가톤 파이낸스를 출시함으로써 다시금 탄탄한 자체 기술력을 입증했다.

참여자들은 메가톤 파이낸스를 통해 기여한 만큼 보상 획득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메가톤 파이낸스는 WTON, ETH 등 다양한 토큰의 스왑과 유동성 공급 거래를 지원하며, 여러 토큰의 일드 파밍(이자농사)도 경험 가능하다. 메가톤 파이낸스는 톤 생태계 내 지갑인 톤 월렛(TON Wallet), 톤허브(Tonhub), 톤키퍼(Tonkeeper)를 연결하면 이용할 수 있다.

나아가 오지스는 사용자 텔레그램 계정과 연동되는 새로운 탈중앙화 비수탁형 지갑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메가톤 파이낸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업체 서틱(CertiK)으로부터 감사를 마쳐 안전성을 보다 강화했다.

앞서 오지스는 톤 메인넷을 오르빗 브릿지(Orbit Bridge)와 연결한 바 있다. 이로 인해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클레이튼(KLAY) 등 주요 자산이 톤 생태계로 유입되고, 톤코인 역시 다른 메인넷으로 진출하는 등 멀티체인으로의 확장성을 강화했다. 톤 재단이 오르빗 브릿지의 밸리데이터로 참여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오지스는 활용 가능성 확대를 위해 네이티브 톤코인(Toncoin)을 래핑할 수 있는 랩톤 게이트웨이(WTON Gateway) 개발도 완료했다.

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가 메가톤 파이낸스의 론칭 파트너로 합류하며 굳건한 지지를 보냈다. 톤 생태계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톤 소사이어티(TON Society), 톤 스타터(Tonstarter), TEB(TON Ecosystem Builder), TAV(The Open Network Alphanonce VistaLabs) 등을 비롯하여 위믹스, DWF Labs, FS Labs, Encoding Labs, Orbs, apM S&S 등도 론칭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오지스 최진한 대표는 “메가톤 파이낸스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오지스 멀티체인 생태계를 한층 확장했다”며 “메가톤 파이낸스는 텔레그램 유저들을 웹3 생태계로 유입함과 동시에, 추가 기능 업데이트를 거듭해 독보적인 확장성과 편리한 유저 경험을 제공하는 톤 생태계 대표 DEX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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