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라운 스펙 갖추고도 40만원대..중국산 진공관 DAC 겸 헤드폰 앰프 '플라밍고'

이상훈 기자 승인 2023.01.19 19:26 의견 0
중국이 만든 진공관 DAC 겸 헤드폰 앰프 '플라밍고'. [자료=셰에라자드]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소리샵)이 중국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에이유엔이(aune)’의 진공관 DAC/헤드폰 앰프 ‘플라밍고(Flamingo)’를 19일 론칭했다.​

‘플라밍고’는 콤팩트한 크기로 고품질 사운드를 들려주는 진공관 DAC/헤드폰 앰프다. ‘플라밍고’에 탑재된 진공관을 통해 넓은 과부하 허용 범위와 뛰어난 선형성, 하모닉을 제공하며 따뜻하고 특색 있는 음색을 들려준다. 진공관 모드뿐만 아니라 Op-Amp 모드까지 탑재된 ‘플라밍고’는 모드 전환이 손쉽게 가능하여 다채로운 사운드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플라밍고’는 다양한 기기와 연결할 수 있다. USB 케이블을 이용해 PC의 사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최대 32bit/768K의 디코딩 성능과 DSD512까지 지원한다. 별도의 호환 케이블 이용하면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휴대용 기기와도 연결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동축 입력을 통해 CD플레이어, DAP(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 등과 연결이 가능하며 최대 24bit/384K의 디코딩 성능과 DoP(DSD over PCM) 128까지 지원한다. 이와 더불어 가변 라인 출력을 통해 액티브 스티커와 연결하여 사운드를 조절 및 향상 시킬 수 있다.

​이 외에도 ‘플라밍고’는 LDAC, aptX HD 고음질 블루투스 코덱을 지원해 PC,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 뮤직 플레이어와 손쉽게 무선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애플 뮤직(Apple Music), 룬(Roon), 타이달(Tidal), 스포티파이(Spotify) 등 다양한 온라인 스트리밍과 연결해 수준급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소리샵 관계자는 “’플라밍고’는 현대적 사운드인 Op-Amp와 고전적 사운드인 진공관 증폭 소자를 선택할 수 있는 기능성 진공관 DAC/헤드폰 앰프”라면서 “자신의 취향과 헤드폰에 맞게 세팅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만큼 섬세하게 사운드를 즐기는 오디오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플라밍고’의 가격은 41만9000원이다. 소리샵은 신제품 론칭을 기념해 이달 29일까지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20% 할인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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