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업루트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솔루션 기업 업루트컴퍼니가 팁스(TIPS) 운영사 ‘더인벤션랩’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업루트컴퍼니는 매일 일정한 금액으로 디지털 자산을 구매 및 적립하는 ‘비트세이빙’ 서비스를 운영하는 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솔루션 기업이다. 이번에 업루트컴퍼니에 투자를 진행한 더인벤션랩은 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로, 팁스(TIPS) 운용사다. 이런 더인벤션랩이 투자한 기업 중 업루트컴퍼니가 유일한 디지털 자산 분야 기업이라는 점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업루트컴퍼니에 대한 투자 업계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번 투자 유치에 앞서서도 업루트컴퍼니는 지속적인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지난 5월과 6월에는 헥사곤인베스트먼트와 미국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 Apps311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 이어 지난달에는 헥사곤인베스트먼트로부터 후속 투자 유치에 성공했고, 이번 더인벤션랩 투자까지 연이어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디지털 자산 분야 기업 중 전도유망한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뿐만 아니라 삼성증권이 운영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스타트업 랠리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 역시 디지털 자산 업계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돼, 보수적인 증권 업계의 관심을 받았다.

업루트컴퍼니는 ‘비트세이빙’의 앱(App) 및 적립식 투자 습관을 선물하는 ‘저금통 선물하기’ 서비스 출시를 준비하고 있으며, 투자금은 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장우 업루트컴퍼니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불안정한 경제 상황과 함께 지속되고 있는 투자혹한기에도 불구하고 업루트컴퍼니는 안정성을 기반으로 꾸준히 투자를 유치하고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쓰는 한편,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업루트컴퍼니는 최근 자산실사를 진행해 자사의 안전성을 검증했다. 결과에 의하면, 업루트컴퍼니가 보유한 가상자산은 고객 예치 대비 100.94%이고, 예금은 고객 예치금 대비 1929.91%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이상훈 기자 laniakea77@kakao.com 이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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