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비트코인 간편저축 '비트세이빙', 제17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 수상

이상훈 기자 승인 2022.11.11 18:51 의견 0
[자료=업루트컴퍼니]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디지털 자산 적립식 구매 솔루션 업체 업루트컴퍼니(대표 이장우)가 '제17회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산업자원부, 정보통신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디지털 이노베이션'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서도 국가 경제 성장의 견인차로 성장해 온 국가 경쟁력 핵심 기반산업인 정보기술(IT), 생물기술(BT), 미세기술(NT), 환경기술(ET), 문화기술(CT), 항공우주기술(ST) 관련 우수 개발업체와 지식정보혁신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시상식이다.

대상을 수상한 업루트컴퍼니는 디지털 자산 솔루션 기업으로, 2022년 디지털자산 적립식 투자 솔루션 '비트세이빙(Bitsaving)'을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

비트세이빙은 적립식 구매 솔루션을 기반으로 지정한 금액만큼 매일 디지털 자산을 구매해 적립하는 서비스다. 수익률에 상관없이 매일 정해진 날짜에 최소 3000원 이상의 정해진 금액만큼 투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이런 적립식 투자 방식을 적용한 덕분에 보다 안전한 투자가 가능하며, 초보자들도 쉽게 디지털 자산 투자에 입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투자자가 계정에 현금을 예치해 두면 비트세이빙은 투자자를 대신해 디지털 자산을 적립식으로 매수한다. 이 때 구매 가능한 디지털 자산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솔라나(SOL)로 한정되며 각 저금통의 특징에 따라 비트코인과 다른 코인 1종을 반반씩 구매하는 방식으로도 설정할 수 있다. 단 56초만에 저금통을 만들 수 있어 쉽고 빠르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는 점도 비트세이빙의 장점이다.

지난 9월에는 온체인 데이터 분석을 통해 디지털 자산의 구매 비율을 자동으로 조정해주는 '스마트 저금통' 서비스도 새롭게 출시했다. 스마트 저금통은 온체인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분석해 매일 구매 구간을 탐색하고 이를 토대로 시장 상황에 따라 기본 설정 금액의 0.5배에서 최대 2배까지 자동으로 조정해 구매한다. 이를 통해 보다 편리하고 효과적인 투자를 할 수 있다.

비트세이빙을 통한 투자자들의 디지털 투자 자산은 지난 8월 체결된 MOU를 바탕으로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 전문 기업 카르도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업루트컴퍼니는 공공기관 및 전통 금융업계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대상자로 선정되며 그 안전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업계 내 신뢰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하는 한편, 베트남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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