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BNK금융그룹 자회사 경남은행이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하는 모습. [자료=BNK경남은행]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BNK금융그룹 자회사 경남은행이 온·오프라인에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달 19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금융감독원이 추진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에 맞춰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BNK경남은행 영업점에서는 금융감독원이 배포한 홍보포스터를 전 영업점에 게시하고 직원들은 ‘현금 전달 요구는 보이스피싱’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착용하고 근무했다. 또 BNK경남은행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보이스피싱 등 피해 사례 및 예방법이 담긴 리플릿을 나눠줬다.

BNK경남은행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온라인에는 금융권 공동으로 제작한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피해 방지를 위한 동영상’을 등재했다. 동시에 이정원 상무와 금융소비자보호부 직원들은 본점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며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사례에 대해 공유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올해 1월부터 9월 말까지 영업점에서 보이스피싱 21건을 사전에 방지해 고객의 재산 5억5800만원을 보호했다. 본점 금융소비자보호부에서는 보이스피싱 징후를 탐지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84건의 피해를 막아 7억1300만원을 지켜냈다.

이외에도 피싱,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전자금융사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고객과 지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 및 유의사항을 웹툰 형태로 제작해 매월 1회 이상 BNK금융그룹 경남은행 인스타그램에 등재하고 있다.

한국정경신문 김성원 기자 winner5858@naver.com 김성원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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