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대작 MMORPG '히트2'가 양대 마켓 매출 및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자료=넥슨]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히트2’가 원작 ‘HIT’에 이어 매출 차트 정상의 영광을 재현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상반기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이어 넥슨표 신작의 잇따른 성과다.

넥슨코리아의 하반기 최대 기대작으로 꼽혔던 MMORPG '히트2(HIT2)'가 국내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흥행에 나섰다.

지난 달 25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히트2'는 오픈 12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오르면서 초반 성적을 냈다. 이어 27일 구글 플레이에 매출 6위로 차트에 첫 진입한 후 순위가 계속 상승한 끝에 출시 일주일 만에 1위를 달성했다.

인기 순위 또한 출시 전부터 사전 다운로드 효과로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27일 구글 플레이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넥슨 최성욱 퍼블리싱라이브본부장은 "히트2에 많은 성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이용자 목소리 또한 꼼꼼히 확인하고 있다"며 "이용자들과 함께 게임을 만들어 나간다는 마음가짐으로 오랫동안 즐길 수 있는 히트2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히트2'는 2015년 11월 18일부터 2019년 4월 25일까지 서비스된 넥슨 대표 모바일 IP인 '히트(HIT)'를 잇는 정식 후속작이다.

전작이 액션 RPG였지만 속편은 MMORPG 장르로 새롭게 태어나 대규모 필드 전투 및 공성전 등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용자가 직접 서버 룰을 정하는 '조율자의 제단' 등 참여형 시스템을 통해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하며 PC와 모바일을 동시 지원한다.

넥슨은 서비스 오픈 당일부터 이용자 피드백을 토대로 개선점을 정리해 곧바로 반영하고 변경된 부분을 안내하는 등 개발진이 적극적으로 나서 '히트2' 이용자 만족도를 끌어올리는 집중하고 있다.

한편 넥슨은 구글 플레이 매출 1위 달성을 기념해 모든 '히트2' 이용자에게 계시자의 희귀 클래스 선택권 및 골드, 강화석 주머니, 퀘스트 지령서 등 다양한 보상을 선물한다.

한국정경신문 이상훈 기자 laniakea77@kakao.com 이상훈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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