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신문 솔루선' 뉴스브릿지-'라이브리' 시지온, 기술·데이터 업무협약

소셜댓글 솔루션 새 수익모델 개발..SNS 데이터 공동 활용
뉴스브릿지-시지온, 트래픽·블록체인 접목 업무협약 체결
200개 인터넷언론사 '온라인 비즈니스 생태계' 개척 나서

김성원 기자 승인 2022.08.24 10:05 의견 1
지난 23일 김미균 시지온 대표(왼쪽)와 서정윤 뉴스브릿지 부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자료=한국정경신문]

[한국정경신문=김성원 기자] 인터넷신문 솔루션 업체와 소셜 댓글 솔루션 업체가 손잡고 소셜네크워크 서비스를 활용한 새로운 수익 모델 개발에 나선다.

인터넷신문 제작·발행 솔루션 뉴스브릿지는 최근 소셜 댓글 솔루션 ‘라이브리’를 서비스하는 시지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코엔웍스는 시지온의 소셜 댓글 서비스인 '라이브리'를 뉴스브릿지의 각 언론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시스템을 토대로 코엔웍스와 시지온은 라이브리 댓글을 통해 축척된 사용자 경험(빅데이터)을 뉴스브릿지를 이용하는 언론사도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도 개발키로 했다. 아울러 두 회사가 각각 보유한 기반 기술과 데이터를 비즈니스에 확대해 적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더 나아가 두 회사는 블록체인, NFT(대체불가토큰), 메타버스(가상현실) 등 떠오르는 신기술 분야에서도 협력해 새로운 사업도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시지온 김미균 대표는 "두 회사가 독자들의 관심을 수익으로 창출해 내는 가치체계를 구상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인터넷 언론사 생태계의 근간을 마련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다"며 "이를 토대로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등 떠오르는 기술로 수익을 창출하는 데 상호 협력을 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시지온이 제공하는 소셜댓글 ‘라이브리’는 댓글 및 사용자 반응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로 공유하고 사이트의 커뮤니케이션을 관리,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코엔웍스가 개발한 뉴스브릿지는 기존 인터넷신문 호스팅 서비스에서 다음 세대로 진화한 최신 인터넷신문 운영시스템이다. 모바일 편집시스템과 실시간 기사통계 데이터, 사내 인트라넷, 인사·회계 등의 ERP(전사적 자원관리)와 같이 언론사 운영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현재 약 200여개의 언론사가 뉴스브릿지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서정윤 뉴스브릿지 부사장은 "인터넷신문을 운영하는 고객의 최우선 목표는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고 있는 인터넷신문의 생존율’"이라며 "시지온의 ‘라이브리’ 서비스가 뉴스브릿지를 이용하는 언론사 고객의 독자 유입을 늘려 생존율을 크게 높여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더 나아가 시지온과의 기술 교류를 통해 인터넷언론 생태계 전체에 도움이 되는 신기술 발전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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