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비엔씨 신풍제약 주가..코로나 더블링→치료제 관련주 눈길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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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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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한국비엔씨, 신풍제약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 관련주들의 흐름에 시선이 쏠린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비엔씨 주가는 1만 3150원에 정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9.58%(1150원) 오른 값이다.
신풍제약은 11.11%(3500원) 오른 3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다라 치료제 관련주 종목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매일 다르게 상승 흐름을 타는 종목들이 돋보이고 있다.
먼저 한국비엔씨는 이날 대만 골든바이오텍사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 안트로퀴노놀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임상2상 시험을 지난해 12월 종료하고 FDA에 긴급사용승인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국비엔씨 측은 "변이 바이러스의 단백질 중 변이가 발생하지 않고 종간 보존성이 높은 단백질을 타겟팅하는 치료제의 개발이 치료제의 효과를 유지하는 좋은 전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풍제약은 지난 2020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경증 또는 중등증 피험자를 대상으로 피라맥스정에 대한 임상2상을 승인받고 약 1년간 임상3상을 진행 중이다.
또 신풍제약은 현재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인 '피라맥스정'을 개발하고 있다. 올해 연말까지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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