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6인치로 커진 화면..'LG 울트라PC 엣지' 노트북 출시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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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5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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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LG전자가 화면 크기를 키우고 두께와 무게를 줄인 노트북 'LG 울트라PC 엣지'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 울트라PC 엣지(Edge)는 가장 두꺼운 부분의 두께가 16.7mm(WQXGA해상도 패널 탑재 기준)에 불과하고 슬림 디자인에 모서리를 직각으로 마감했다. 제품 외관은 차콜그레이 색상의 메탈 소재를 더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신제품은 16형(모델명: 16U70Q)과 14형(모델명: 14U70Q) 2가지다. LG전자는 고객이 더욱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도록 기존 울트라PC 노트북 15.6형(39.6cm)과 13.3형(33.7cm) 제품의 전체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베젤을 줄여 화면 크기를 각각 16형과 14형으로 키웠다.
대표 모델인 16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40.6cm 제품은 72와트시(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무게가 약 1470그램(WQXGA 해상도 패널 탑재 기준)이다.
이 제품은 16:10 화면비의 WQXGA(2,560×1,600) 고해상도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패널에는 빛 반사와 눈부심을 줄여주는 안티글레어(Anti-Glare)를 적용했다.
또 AMD의 최신 라이젠 바르셀로(Barcelo) 프로세서를 탑재해 가벼운 영상 편집이나 대용량 문서 작업 시에도 쾌적한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메모리는 제품 사양에 따라 8GB와 16GB 중 하나를 제공한다.
얼굴 및 시선 감지 기술 기반으로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화면을 잠그고, 사용자의 뒤에 다른 사람이 있으면 작업 중인 화면을 흐리게 하거나 경고 메시지를 보여주는 미라매트릭스(LG Glance by Mirametrix) 기능을 지원해 외부 공간에서 제품을 사용할 때 보안성도 높였다.
LG전자는 15일부터 LG전자 온라인브랜드숍(OBS)과 온라인 쇼핑몰, 전국 오프라인 가전매장 등을 통해 LG 울트라PC 엣지 16형 모델 판매를 시작한다. 14형 모델은 내달 중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출하가는 제품 사양에 따라 16형은 109만원~190만원, 14형은 104만원~16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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