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재활용 신발 잘 나가네..트레드앤그루브와 협업 제품 완판에 '추가 판매'

이정화 기자 승인 2022.07.13 13:34 의견 0
13일 한국타이어는 '트레드앤그루브'와 협업해 제작한 타이어 재활용 신발 물량이 소진돼 추가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한국타이어-트레드그루브 협업으로 만든 재활용 신발. [자료=한국타이어]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환경친화적 스니커즈를 추가 판매한다.

한국타이어는 타이어 업사이클링 슈즈 스타트업 브랜드 '트레드앤그루브'와 협업해 제작한 타이어 재활용 신발 물량이 소진돼 추가 생산 및 판매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흠집 등으로 판매가 어려운 타이어를 제공하고 트레드그루브는 이를 신발 밑창에 적용해 환경친화적 한정판 스니커즈 '에이치케이 그루비'를 제작했다.

두 회사는 100켤레를 추가로 생산해 팔기로 했다. 추가 판매 상품은 오는 25일부터 주문 가능하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판매가 어렵거나 버려지는 타이어를 재활용해 만든 신발은 한 켤레당 약 9킬로그램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