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폼텍, 자영업자·중소기업에 유용한 QR 전용 라벨 출시
이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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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7.1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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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프린트 전용 라벨 전문기업 한국폼텍이 QR 전용 라벨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QR 전용 라벨은 프린터를 통해 출력할 수 있는 종이 스티커로 레이저 혹은 잉크젯 프린터를 통해 QR코드를 인쇄해서 원하는 장소에 붙일 수 있는 제품이다. 한국폼텍의 QR 전용 라벨은 개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이 생활과 업무에서 QR코드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활용성을 높였다.
QR코드는 정사각형의 격자무늬 패턴으로 구현된 마크로,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면서 전자출입명부로 국민 누구나 알고 있는 기호가 됐다. QR코드는 사진, 동영상 정보, 인터넷 주소(URL), 지리정보, 명함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식당, 커피숍, 편의점 등 매장에서는 '페이' 같은 결제 도구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점포의 결제 전용 QR코드를 사용자가 카메라로 읽은 다음 나타나는 결제 화면에 실물 금액을 입력하고 누르면 즉시 결제된다.
각 테이블에 메뉴판 링크가 포함된 QR코드 라벨을 부착하면 손님들이 편하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결제를 연동하면 주문과 함께 결제도 가능해 일손을 줄일 수 있다. 가게 온라인 샵을 만든 후에 고객이 주문하고 결제한 후 테이블 넘버를 넣으면 결제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차량이나 가게 출입구에 부착된 비상 연락처를 QR코드로 대체하면 개인정보 유출을 막을 수도 있다. QR코드를 스캔하지 않으면 연락이 불가능하기에 범죄, 스팸, 보이스피싱 등에 악용될 가능성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폼텍 관계자는 “스마트폰 보급과 팬데믹 시대를 지나면서 QR코드는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전달하는 용도로 자리잡았다”면서 “코로나 방역을 개인별 QR 인증을 통해 전 국민이 사용하면서 익숙해진 QR코드의 장점을 개인이나 자영업자, 중소기업에서 QR 코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QR 전용 라벨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한국폼텍 주식회사가 출시한 제품은 두 종류로, 일반용인 QR 전용 라벨과 방수까지 적용되는 QR 전용 방수 라벨이 있다. QR 전용 라벨은 2cm x 2cm, 4cm x 4cm, 7cm x 7cm 규격을 지원한다. QR 전용 방수 라벨 제품은 4cm x 4cm, 7cm x 7cm 규격을 지원한다. 해당 제품은 전국 문구점과 온라인 폼샵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일반용 7000원, 방수용은 83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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