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서사의 전환..정식 출시 5년 전 공개됐던 대륙 '엘가시아' 업데이트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4.29 10:26 의견 0
로스트아크 신규 대륙 '엘가시아'와 신규 어비스 던전 '카양겔'이 업데이트됐다. [자료=스마일게이트]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스마일게이트를 대표하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스트아크가 '아크'를 향한 새로운 여정이 펼쳐지는 신규 대륙 '엘가시아'와 엘가시아에 위치한 신규 어비스 던전 '카양겔'을 업데이트했다. 이 대륙은 게임이 정식 출시됐던 2019년보다 5년 앞서 최초 공개 당시에도 언급됐던 지역으로, 로스트 아크 세계관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다.

신규 대륙 '엘가시아'는 로스트아크 세계관 속 '질서의 신'인 루페온이 만든 대륙으로 루페온을 섬기는 종족 '라제니스'들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다. 에스더의 일원인 영웅 '니나브'와 모험가들이 찾은 '아크'를 지키고 있는 NPC '베아트리스'가 대표적인 '라제니스' 종족이다.

엘가시아 대도시 '아리안오브'. [자료=스마일게이트]

엘가시아는 아이템 레벨 1460을 달성한 이후 방문할 수 있다. 바다를 통해 연결된 기존 대륙들과는 달리 공중에 떠 있는 것이 특징으로 라제니스들이 세운 대도시 '아리안오브'를 비롯해 신을 모시는 '필레니소스 산', 신들의 축복을 받은 '헤스테라 정원' 등 다양한 신규 지역에서 새로운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엘가시아에서의 모험을 통해 ▲65종의 신규 업적 ▲5종의 신규 칭호 ▲신규 카드 ▲2종의 신규 악보를 획득할 수 있으며 새로운 NPC들과 호감도를 쌓고 특별한 퀘스트를 경험할 수 있다.

엘가시아에서는 에스더 '카단'과 '니나브'가 핵심 인물로 등장해 모험가들과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모험가는 엘가시아로의 여정에서, 그곳에 숨겨진 거대한 비밀을 마주하고 세계의 운명이 걸린 중요한 선택을 하게 된다.

엘가시아에서는 로스트아크 특유의 던전 연출의 정수를 담은 신규 어비스 던전 '카양겔'도 플레이 할 수 있다. 카양겔은 노말 난이도 기준 아이템 레벨 1475를 달성해야 입장할 수 있으며, 이후 하드1, 하드2, 하드3까지 더욱 어려운 난이도도 마련돼 있다.

카양겔은 거대한 진실을 품고 있는 라제니스들의 성역으로 모험가들을 시험하기 위한 다양한 시련이 펼쳐진다. 모험가들은 카양겔을 클리어하고 신규 펫과 탈 것 등 명예 보상을 획득할 수 있으며 난이도에 따라 '어빌리티 스톤 승급 재료', '세트 업그레이드 재료' 등 추가 보상도 획득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RPG 지원길 대표는 "엘가시아는 로스트아크 개발 초기 단계부터 기획돼 2014년 지스타 트레일러에도 등장한 바 있는 로스트아크에서 가장 의미 있고 중요한 대륙 중 하나"라며 "로스트아크가 올 해 선보일 거대한 서사의 시작이 되는 콘텐츠인 만큼 많은 모험가분들이 꼭 플레이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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