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플랫폼 홍보 본격화..퓨처랩 오픈 이어 김다미 출연 TV CF 공개

이상훈 기자 승인 2022.03.18 09:19 | 최종 수정 2022.03.19 17:46 의견 0
인기 배우 김다미가 모델로 등장하는 잡코리아 신규 TV 광고. [자료=잡코리아]

[한국정경신문=이상훈 기자] 코로나19 확진자가 60만명을 돌파하는 등 올해에도 코로나 팬데믹이 이어지자 채용시장도 먹구름이 꼈다. 특히 채용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대기업 상당수가 상반기 신규채용이 없거나 계획 미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대기업의 절반(50.0%)은 올해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 한 명도 채용하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신규채용 계획 미수립 기업은 42.1%, 신규채용이 아예 없는 기업은 7.9%였다.

이처럼 구인시장이 축소되자 취업 플랫폼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가 구직자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퓨처랩'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신규 TV 광고를 온에어, 구직자들 사로잡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잡코리아 광고 모델은 최근 종영한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 홍보대행사 팀장으로 열연한 배우 김다미가 맡았다. 잡코리아는 김다미의 자기 주도적인 캐릭터, 적극적이고 프로페셔널한 이미지가 취업 준비생들의 멘토 이미지와 잘 부합한다고 판단해 자사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취업의 방법을 바꾸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광고는 ▲‘선배 전화’ 편 ▲‘카더라 정보’ 편 ▲‘인터넷 기웃기웃’ 편 등 총 3편으로 제작됐다. 채용기업과 직무에 대한 정보 부족 등으로 고충을 겪는 MZ세대 취업 준비생들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고,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으로 ‘잡코리아 퓨처랩’을 제시한다.

광고에서는 ‘잡코리아 퓨처랩’을 소개하는 모델 김다미의 모습을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영상을 비트감있는 BGM과 함께 보여준다.

잡코리아가 기업분석보고서·합격자소서 등 구직자에 필수적인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퓨처랩' 서비스를 오픈했다. [자료=잡코리아]

최근 론칭한 ‘퓨처랩’ 서비스는 ▲기업분석보고서 ▲합격 노하우를 알 수 있는 ‘합격 자소서’ ▲커리어와 직무에 대한 질문에 답을 주는 ‘취업톡톡’ ▲현직자들의 ‘직무 인터뷰’ ▲다채로운 취업 콘텐츠가 담긴 ‘잡코리아 TV’ 등으로 구성된다. 퓨처랩은 채용기업과 합격 전략에 대한 정보 제공은 물론, 구직자들이 주도적으로 자신의 커리어 로드맵을 형성하고 미래까지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걸 플랫폼 사업본부 본부장은 “신입 구직자의 경우, 취업을 희망하는 기업의 정보와 빠르게 변화하는 취업 관련 정보를 얻는 것이 어렵고 막막하다”며 “이들의 어려움을 보완하고 상반기 채용 시즌을 맞아 더욱 편리하고 미래지향적인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진심을 담아 이번 광고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잡코리아는 올해 새 비전으로 'AI 기반 종합 커리어 플랫폼'을 선포했다. 먼저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AI를 접목해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 매칭 성공률을 높일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시너지를 통해 토털 라이프사이클 매니지먼트 서비스를 구축해 구직 기회 제공은 물론, 커리어 향상 교육까지 아우르는 '행복한 커리어 여정의 동반자'로 성장하는 게 목표다.

저작권자 <지식과 문화가 있는 뉴스> ⓒ한국정경신문 | 상업적 용도로 무단 전제, 재배포를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