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삼성전자와 손잡았다..'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시스템 청정환기 첫 도입

송정은 기자 승인 2021.12.23 10:28 의견 0
23일 대우건설이 삼성전자와 협업한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사진)'를 이번달 분양하는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유상옵션 상품으로 최초 적용한다고 밝혔다. [자료=대우건설]

[한국정경신문=송정은 기자] 올해 주택공급 시장에서 괄목할 성과를 보이고 있는 대우건설이 가전 부문 1위 삼성전자와 손을 잡았다.

대우건설과 삼성전자는 AI 청정환기 기능이 탑재돼 미세먼지를 99.9% 제거할 수 있고 살균기능까지 포함된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에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는 세대 내 전열교환기와 연동된 하나의 시스템으로 작동되며 내외부 공기 순환과 함께 실내 공기청정까지 복합적인 실내 공기질 관리를 자동으로 제공한다.

또 푸르지오 스마트홈앱과 삼성전자의 SmartThings(스마트싱스)앱을 통해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는 양사가 적극 협력해 푸르지오 단지에 최적화 시킨 상품이다"며 "천장형 공기청정기는 삼성전자에서, 단지 세대 내 전열교환기 연동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앱과 AI 운전 시나리오는 대우건설이 맡았다"고 말했다.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는 기존 환기시스템의 급기 부분에 설치하는 제품으로 공기청정과 UV-LED 살균 기능을 갖추고 있고 99.9%의 미세먼지 차단효과가 있다.

이 외에 ▲세대 전체 환기 ▲실별 환기 ▲실별 공기 청정 ▲무풍 청정 기능을 갖춰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이 모두 가능해 편의성을 향상시켰뿐만 아니라 한국공기청정협회에서 부여하는 품질인증인 CA인증도 획득했다.

대우건설은 이달 분양하는 충북 음성의 '음성 푸르지오 더 퍼스트'에 '푸르지오 시스템 청정환기'를 유상옵션 상품으로 최초 적용한다.

대우건설은 내년 분양하는 단지에서도 선별 적용해 입주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IoT를 활용한 '실내 공기질 토털 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주택 분야 국내 최고 경쟁력과 공급실적의 대우건설과 가전 IoT 플랫폼 보급 1위 삼성전자의 협력으로 앞으로도 푸르지오 입주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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