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글과컴퓨터, 메타버스 올라타나..싸이월드와 합작 소식에 강세

권준호 기자 승인 2021.11.17 14:11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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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한글과컴퓨터(한컴)가 싸이월드와의 메타버스 합작법인 설립, 대체불가능토큰(NFT) 거래 서비스 제공 소식에 강세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52분 기준 한컴 주가는 전일 대비 16.02% 오른 2만5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전일대비 3.4% 오른 주당 2만2600원으로 시작했던 주가가 오름세를 더하고 있다.

거래량도 500만주를 넘어섰다. 이달 기준 58만9930주가 거래량이 가장 많은 날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500만주를 넘어선 것은 그만큼 투자자 유입세가 상당하다는 것을 뜻한다.

이는 같은 날 한컴이 싸이월드제트와 합작법인 ‘싸이월드 한컴타운’을 설립해 메타버스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힌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합작법인 설립은 마무리단계로 알려졌다.

한컴은 이르면 내달 중순 베타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업계는 싸이월드 한컴타운 내에서 기업은행, 메가박스, 삼성카드 등 다양한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컴은 장기적으로 메타버스 내에서 결제까지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일 전망이다.

사이트 내에서 사용 가능한 NFT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싸이월드 아이템이나 한컴의 문서 템플릿 등을 거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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