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차량 보급 확대 기여"..삼성화재,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선봬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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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2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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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삼성화재가 친환경 차량의 보급 확대를 위해 '개인용 전기차 전용보험' 판매를 시작한다.
전기차에 특화된 다양한 보장들이 신설된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별도 특약을 가입하지 않더라도 배터리 충전 중 사고에 따른 상해 및 차량 손해를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터리 충전 중 감전사고가 발생하거나 화재 및 폭발로 다친 경우 자기신체사고 또는 자동차상해 담보로 보상받을 수 있다. 충전하면서 구동용배터리에 손상이 발생한 경우 자기차량손해 담보를 통해 보상받는다.
신설된 전기차 견인거리확대특약은 고장 또는 방전 시 최대 100km까지 견인서비스를 제공한다.
먼 곳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대비해 차량운반비용과 탑승자복귀비용도 보장한다. 원격지 사고 시 차량운반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보장하고 사고지점에서 자택까지 이동을 위해 탑승자복귀비용 20만원을 정액으로 지급한다.
전기차 연식이 3년 이내라면 배터리신가보상 특약도 가입할 수 있다. 전손사고로 신차 구매가 필요하다면 특약 가입을 통해 취등록세와 신규 차량 인수 전 검수에 필요한 비용도 가입한도 내에서 실손 보상해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최근 전기차가 급속하게 보급됨에 따라 이 상품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상품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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