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HTS에 신용·대출 주식 매도 시뮬레이션 서비스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8.04 16:05 의견 0
[자료=유안타증권]

[한국정경신문=권준호 기자] 유안타증권은 4일 신용·대출 이용자들의 리스크관리를 돕고 재 주문 가능 금액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신용·대출 주식 매도 시뮬레이션 화면’을 HTS(홈 트레이딩 시스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주식 신용·대출 서비스는 약정을 등록한 소비자가 일정한 보증금을 내고 주식매수 시 필요자금을 융자받아 결제하거나 예탁된 유가증권을 담보로 증권사로부터 대출을 받는 서비스다.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신용·대출 서비스 이용자는 일정수준 이상의 담보비율 유지를 위해 수시로 계좌 점검을 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담보유지 비율을 자동 계산할 수 있는 화면이 없어 수작업으로 체크하거나 영업점 및 고객센터에 문의를 하는 등 리스크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종목 교체 시 계좌의 증거금 상태에 따라 보유 종목 매도 후 매수 가능 금액을 알 수 없어 주식 매도를 해도 다른 종목을 매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신용·대출 주식 매도 시뮬레이션 화면을 HTS ‘티레이더’를 통해 제공하고 이러한 불편함을 없애겠다는 입장이다.

신용·대출거래 이용자들은 별도의 서비스 신청 없이 HTS 안에 있는 ‘7217, 주식 매도 시뮬레이션’ 화면에서 보유종목의(최대 20개) 담보비율 변동 및 재매수 가능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최근 개인 투자자들의 주식투자가 활발해지면서 신용융자 잔고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고 있지만 변동성 역시 커지고 있어 리스크관리가 중요한 상황”이라며 “유안타증권에서 제공하는 주식 매도 시뮬레이션 화면을 리스크관리와 성공투자의 지름길로 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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