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스팀과 별개 서버로 운영
차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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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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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카카오게임즈 공식 홈페이지)
[한국정경신문=김나영 기자] 배틀그라운드가 정식으로 한국에 상륙했다.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14일부터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가 스팀과 별개 서버로 운영된다.
배틀그라운드는 펍지주식회사(전 블루홀지노게임즈)가 개발한 생존게임으로 국내에선 게임방송으로 입소문을 타며 인기를 끌었다.
배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정식으로 서비스되며 15세 이용가로 카카오 서버를 분리해 운영하며 '스팀' 버전을 구매하지 않아도 PC방에서 즐길 수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개별 서버를 구축한 것에 대해 불법 프로그램 사용에 대한 제재 등 부정행위 대응을 수월하게 할 수 있고 보다 쾌적한 플레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버 분리 추가 개발로 배틀그라운드는 우선 솔로 모드를 선보이고, 이후 듀오, 스쿼드 등의 모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스팀을 통해 구입한 국내 및 해외 이용자는 카카오 서버에 접속할 수 없다. 하지만 스팀 내 한국/일본 서버는 그대로 유지된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이용자들에게 더 안정적이고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양사의 결정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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