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에게 선물하세요"..토스증권,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 선봬

권준호 기자 승인 2021.07.15 14:20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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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토스증권]

[한국졍경신문=권준호 기자] 토스증권이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1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이날 ‘주식 선물하기’ 신규 서비스를 오픈했다.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자신이 보유 중인 주식을 다른 사람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이다.

투자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토스 앱 내 ‘주식’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주식을 선물 하는 사람은 받는 사람의 연락처와 실명만 입력하면 주식을 보낼 수 있다. 받는 사람의 계좌 정보를 모르더라도 간편한 주식 선물이 가능하다.

선물을 받은 사람은 이를 수락하거나 거절할 수 있다. 선물을 수락할 경우 본인의 토스증권 계좌로 주식을 입고 받게 된다. 선물을 거절하면 주식 대체 거래는 자동으로 취소된다.

‘주식 선물하기’로 보낼 수 있는 주식은 보내는 사람이 보유 중인 주식을 대상으로 한다. 보유 중인 종목과 수량에 따라 원하는 만큼 주식을 선물할 수 있다. 다만 토스증권 계좌가 없는 사람은 주식 선물을 받을 수 없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투자를 처음 경험하는 시기가 빨라지고 있는 요즘 주식 선물하기는 나를 위한 투자에서 함께 하는 투자로 저변을 넓힌다는 의미가 있다”며 “아직 투자를 시작하지 않았거나 적극적인 투자를 필요로 하는 2030 밀레니얼 세대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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