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미대륙 활보한다..폭스바겐에 ‘키너지 AS ev’ 장착

오수진 기자 승인 2021.07.14 16:26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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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키너지 AS ev’가 장착된 폭스바겐 ID.4 프로젝트 차량 [자료=한국타이어]

[한국정경신문=오수진 기자] 폭스바겐이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달고 미대륙을 횡단한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14일 전기차 전용 타이어 ‘키너지 AS ev’를 폭스바겐의 ‘ID.4 미국 투어’ 프로젝트 차량에 장착한다고 밝혔다.

ID.4 미국 투어는 폭스바겐이 새로운 전기차 모델 ‘ID.4’로 약 5만7000km에 달하는 미대륙을 횡단하며 미국 내 주행 네트워크를 점검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13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버지니아 주를 시작으로 미국 48개 주를 횡단할 계획이다. 투어 중 북미 테네시 주에 위치한 한국타이어의 하이테크 생산시설인 ‘테네시 공장’도 방문하게 된다.

한국타이어는 폭스바겐과 다년간의 신차용 타이어 공급 파트너십을 통해 쌓아온 상호간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해 10월 진행된 ‘ID.3 독일 투어’에 이어 올해 역시 차세대 전기차 시장을 위해 기획된 중요 프로젝트에 함께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ID.4에 장착되는 키너지 AS ev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전용 타이어로, 전기차 주행에 최적화된 초저소음 환경 구현은 물론 최상의 주행성능과, 편안한 승차감 등을 갖춘 하이테크 기술력을 집약한 상품이다.

특히 저소음 주행 환경을 위해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발생하는 소음을 줄여 정숙성을 극대화하였고, 최적의 피치 배열을 통해 주행 시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시키는 등 다양한 소음 저감 기술이 적용되었다.

또한 전자회로 기판(Electric Circuit)을 형상화한 블록 디자인 패턴으로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최고의 드라이빙을 경험할 수 있다. 침엽수에서 추출한 레진(Resin)과 식물성 오일 등 천연원료를 첨단 공법으로 배합해 젖은 노면에서의 성능도 뛰어나다.

전기모터의 고출력과 강력한 초기 가속력을 손실 없이 노면에 전달하기 위해 타이어 슬립 현상을 억제하고 지면과 직접 접촉하는 트레드 마모 정도를 최소화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지난 2018년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 Industrial Design Society of America)’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자동차 운송(Automotive & Transportation) 부문 ‘파이널리스트(Finalist)’를 수상하며 혁신적 디자인 철학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최상의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포르쉐의 최초 순수 전기차 ‘타이칸’에 ‘벤투스 S1 에보3 ev(Ventus S1 evo3 ev)’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부품 선정이 까다롭기로 유명한 포르쉐 역시 탁월한 기술력으로 사로잡았았다.

올해에는 아우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스포츠카 모델인 ‘e-트론 GT(e-tron GT)’에도 타이어를 공급한다.

이외에도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에 3세대(Gen3) 경주차가 도입되는 2022/23 시즌부터 전기차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돼 포르쉐,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유수의 글로벌 브랜드 전 차량이 한국타이어를 장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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