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인 ‘2025서울모빌리티쇼’가 커스터마이징 차량을 한자리에 모은 특별 전시관 ‘X-ROAD’를 선보인다.

‘X-ROAD 테마관’은 4월 8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운영된다.

레이싱카, 튜닝카, 캠핑카 등 다양한 차량과 체험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에게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소개한다.

2025서울모빌리티쇼 'X-ROAD' 테마관 전경 (자료=서울모빌리티쇼)

이번 전시는 자동차를 이동 수단을 넘어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표현하는 도구로 바라보는 관점을 중심에 뒀다. 실제 레이싱 대회 차량, 전문 튜너가 개조한 튜닝카, 감성 캠핑카와 고출력 오디오 차량 등이 전시된다.

포뮬러매니지먼트컴퍼니(FMC)는 스팀에듀랩과 함께 FIA F3, F4 등 포뮬러 머신을 전시하며 모터스포츠의 박진감을 전달한다.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공기역학 체험 콘텐츠도 마련됐다.

커스터마이징 브랜드 장커스텀은 전기 이륜차 ‘프리윌’을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장애인용 전기 이륜차도 함께 선보였다. BMW G87 M2 튜닝카와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부품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고 있다.

모리스튜닝은 클럽캠핑버스를 통해 캠핑과 클럽 문화를 결합한 독특한 경험을 제공한다. 렉스온은 요트를 닮은 이동식 스페이스 하우스 ‘아트스페이스 S10’을 포함해 주거형 이동식 하우스를 전시하며 모빌리티의 주거화 트렌드를 반영했다.

조직위는 “소비자의 생활과 취향을 반영한 새로운 자동차 문화를 보여주는 공간”이라며 “모빌리티를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는 현장 경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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