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경신문=임윤희 기자] 기아가 고용노동부, 오토큐와 함께 미래 모빌리티 산업 환경에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7일 기아는 고용노동부, 오토큐와 함께 전기차 정비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용인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기아 최준영 국내생산담당 사장,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문병일 한국기아오토큐사업자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아, 고용노동부·오토큐와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 MOU 체결 (자료=기아)

이번 협약은 전기차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는 자동차 산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문 인재 육성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한다.

기아는 정비 기술 지원, 훈련 과정 설계 및 교보재 제공 등을 맡는다. 고용노동부는 교육 운영비 지원과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담당한다. 오토큐는 훈련생 채용 확대와 우대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최준영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친환경 모빌리티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