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디지털 전환 속도..한양대와 ‘AI·빅데이터’ 육성 협력

박민혁 기자 승인 2021.06.29 16:55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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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왼쪽)과 김우승 한양대 총장이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자료=LG전자]

[한국정경신문=박민혁 기자] LG전자가 한양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낸다.

LG전자는 지난 28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한양대학교에서 김우승 총장, LG전자 H&A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LG전자와 한양대는 LG전자가 추구하는 디지털 전환에 맞춰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육, 기술 세미나 등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한다.

한양대는 LG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 전문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LG전자는 이 분야 전문가를 집중 육성,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고객의 페인 포인트(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한다.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하는 고객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AI 전문가, 빅데이터 전문가, 품질 전문가 등 다양한 사내 인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는 제품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여러 대학과의 교류와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한양대와 산학 협력을 바탕으로 사업의 핵심 역량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를 강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는 물론 고객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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