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와 소통 차별화..신한카드, 금융권 첫 '아트페어' 호응

이정화 기자 승인 2021.06.23 16:13 의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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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는 사내벤처 아트플러스(Art+) 주관으로 아트페어 '더프리뷰 한남'을 열었다. [자료=신한카드]

[한국정경신문=이정화 기자] 신한카드가 MZ세대(18~34세)와 소통 차별화에 나섰다.

신한카드는 최근 사내벤처 아트플러스(Art+) 주관으로 10일간 아트페어 '더프리뷰 한남'을 열었다. 총 방문자가 6000여명을 넘고 작품 판매액이 6억원을 돌파하는 등 호응을 이끌었단 설명이다.

신진 작가 및 갤러리와 초보 콜렉터를 연결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기획된 이 행사에는 갤러리 32곳이 참여하고 128명 작가의 작품이 소개됐다. 작품 가격은 10만원대부터 시작해 콜렉팅 비용 부담이 낮았다는 평이다.

특히 1996년생 최연소 참가자를 비롯해 90년대생 작가들의 작품이 대거 소개됐다. 또 본인의 취향에 맞는 작품을 발굴해 작가의 미래에 투자하는 아트테크의 지평을 열었다는 후문이다.

신한카드는 향후 마이 아트 플렉스 내 소장품과 전시정보 등을 공유하는 아트 플렉스 공간을 개설해 전문가 클래스 등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담을 것이란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융권 첫 아트페어를 통해 아트 라이프를 추구하는 MZ세대 고객과의 새로운 소통과 차별화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예술의 가치와 금융을 연결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는데 일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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